최수종, ♥하희라에 "난 자기만 가까이 있으면 돼" 역시 사랑꾼(세컨하우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금실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향하던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이 정도 거리면 친구들 아니면 동료들이 와서 같이 세컨 하우스를 두고 있었으면 좋겠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하희라는 "우리 옛날에 그런 얘기 농담처럼 했잖아. '나이 들면 다 같이 모여 살면 어떨까'"라고 전했고, 최수종은 "난 자기만 가까이 있으면 돼"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하희라는 "더 이상 어떻게 더 가까이 있겠어?"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자기의 눈이 나의 눈이고, 나의 눈이 자기의 눈이고, 자기의 생각이 내 생각이고, 내 생각이 자기의 생각이야"라고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하희라는 "뭐라고라?"라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세컨 하우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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