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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는 18일 KBO리그 최초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에 이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하여 ‘한정판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를 출시한다.
SSG는 11일 "구단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번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이 소장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수집품으로, 2022시즌 SSG의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정규시즌 88승 52패, 한국시리즈 4승 2패, 총 92승 54패, 승률 0.630)을 기념하고자 총 630개가 한정 판매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SSG는 "NFT를 구매한 팬에게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홈 플레이트 모양으로 제작된 ‘챔피언 플레이트(Champion Plates) NFT’ 4종과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레플리카 반지가 증정된다. 또한 우승 기념 친필 사인유니폼과 사인구, 랜더스 멤버십 최대 5만원 할인혜택, 팬 사인회 초청 및 2023시즌 개막전 홈경기 티켓 등이 제공되며, 향후 NFT를 이용해 등급별로 지정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NFT 출시는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구단의 핵심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스포츠 팬덤 문화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에 디지털 요소를 강화, 팬들에게 디지털과 현실을 잇는, 이른바 IRL(In Real Life)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시에 SSG는 최근 MLB, NBA 등 해외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Web 3.0(탈중앙화 웹 영역)을 접목해 국내 스포츠 팬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SSG는 "총 4종으로 구성된 이번 NFT의 등급기준과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된다"라고 했다.
[SSG, 통합우승 기념 한정판 NFT 출시. 사진 = SSG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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