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황선홍 감독이 월드컵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친선 2연전을 갖는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1차전을 치른 뒤 20일 오후 11시 30분에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치렀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을 했다. 다만 부상으로 제외된 선수들이 있다. 대학 선발 및 소집을 통해 발굴된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재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팀적으로 얼마나 협력할 수 있는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자 합니다.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게 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은 항상 홈이든 원정이든 승리를 추구해야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9월 평가전을 홈에서 치렀는데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은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올 것이다.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을 향해 “이번 대회를 하기 위해서 4년 동안 얼마만큼 노력하고 준비했는지는 잘 알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국민 여러분들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월드컵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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