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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현(42)이 딸의 백일상을 차렸다.
15일 유튜브 채넣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에는 '대여하지않고 집에서 직접 차려본 울 아기 백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정현은 소개글에 "지난 7월 말, 울 서아가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대여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차려봤어요! 그동안 육아에 새 작품 촬영으로 너무 바빠서 이제야 업로드 하게 되었어요. 케이크도 만들어 보고 꽃시장에서 꽃도 사와서 이쁘게 꽂아 보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촬영과 편집을 직접하게 됐다는 이정현은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 중이라 엄청 바쁘지만 중간중간 시간 날 때마다 편집을 했어요"라며 "혹시라도 편집이 어색해도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이정현이 딸의 백일상을 직접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현은 직접 빵을 구운 뒤 생크림을 바르고 생화를 얹어 백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후 집 한켠에 세워둔 베트남 화가 부샹파이, 백남준 작가, 이동재 작가의 작품들을 잠시 치운 뒤 그 자리에 백일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흰색 광목천을 테이블 위에 깔면서 "한 2만원 안되게 주문한 거 같다. 손님들 왔을 때 식탁 위에 깨끗히 깔면 되니까 겸사겸사해서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누이에게 물려받은 범보 의자, 무쇠솥 닦을 때 쓰던 천, 부모님댁에서 빌려온 청자 등으로 상을 열심히 꾸몄다. 또 새벽에 직접 꽃시장에서 구입한 꽃과 선물받은 꽃바구니로 화사함을 더했다.
이정현은 예쁘게 꾸민 백일상에 만족하며 "오늘 사랑하는 우리 축복이와 백일 촬영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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