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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가 레온 베일리(25, 빌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애스턴 빌라의 윙어 베일리를 영입하기 위해 저울질하고 있다"라며 "자메이카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베일리는 라힘 스털링과 절친한 친구다. 첼시는 두 명이 경기장에서도 비슷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 베일리는 헹크와 바이엘 04 레버쿠젠 시절 첼시의 레이더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베일리는 2020-21시즌 레버쿠젠에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베일리를 영입한 팀은 첼시가 아닌 빌라였다. 빌라는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에 베일리를 데려왔다. 베일리는 지난 시즌 빌라에서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6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최전방에 더 많은 속도를 주입하고 싶어 한다. RB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도 영입 명단에 올라왔지만, 베일리를 고려 중이다"라며 "빌라가 베일리를 팔 필요는 없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지원할 것이다. 비야레알 윙어 니콜라스 잭슨이 영입 명단에 있다. 에메리 감독 밑에서 잭슨은 2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첼시가 베일리를 영입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판매해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풀리시치에 대한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풀리시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분명히 했다. 하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자기 가치를 보여주려는 그의 시도는 지나쳤다"라며 "풀리시치에 대한 제의가 온다면 베일리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풀리치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8경기 중 선발 출전 경기는 5경기뿐이다. 이번 시즌 총 607분을 뛰었다. 경기당 33분을 뛴 셈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전 득점 후 7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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