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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나인우가 나홀로 낙오로 '멘붕'에 빠진다.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초호화 럭셔리 여행’ 특집에서는 막내 나인우가 전무후무한 낙오 사태를 겪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초호화 럭셔리 부산 여행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해운대 바닷가 앞에서 힐링을 만끽하는가 하면, 요트 위에서 우아하게 고품격 브런치를 즐기며 만족감을 표출한다.
그러던 중 나인우는 난데없이 경로를 이탈해 형들과 생이별하게 된다. 그는 형들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도무지 촬영장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장장 몇 시간에 걸친 대장정을 떠난다. 위기에 빠진 나인우는 수다와 먹방으로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리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불안감에 휩싸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진마저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나인우는 “나 혼자 가본 적 없어!”라고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한다. 과연 막내 나인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혈혈단신이 된 그가 멤버들, 제작진과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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