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정성화가 이번 작품을 위해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화는 "제가 안중근 의사 역을 하게 될 거란 생각을 못 했다. 감독님께서 절 부르더니 '네가 안중근 의사 역을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 당시 몸무게가 86kg에 육박하는 거구였다. 감독님께서 '관객 여러분이 널 안중근 의사로 믿을 정도로 빼야한다'고 하셨다. '영웅' 공연을 하며 14kg 정도 감량했다"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12월 개봉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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