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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가 유효슈팅 3개에 2골을 터트리는 결정력을 선보이며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A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종반까지 유효슈팅 조차 시도하지 못하며 상대 수비 공략에 고전했지만 각포와 클라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세네갈을 상대로 베르바인(아약스)와 얀센(앤트워프)가 최전방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쿨리발리(첼시)가 버틴 세네갈 수비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베르바인은 슈팅 조차 기록하지 못했고 돌파력 역시 선보이지 못했다. 얀센 역시 2차례 슈팅이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네덜란드의 판 할 감독은 후반 16분 얀센 대신 데파이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베르바인을 빼고 클라선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고 각포가 최전방으로 이동하는 변화를 줬다.
판 할 감독의 교체 전술은 적중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더 용이 페널티에어리어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한 각포가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데파이와 클라선이 쐐기골을 합작했다. 속공 상황에서 데파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을 멘디가 걷어내자 문전 쇄도한 클라선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유럽지역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가 8년 만의 월드컵 출전이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에 올려 놓았던 판 할 감독은 지난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가운데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교체 전술이 적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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