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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김숙(47)이 열 번의 기내식 먹기에 성공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비행은 34시간 기내식 10끼 도전(무수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3년 만에 이탈리아 밀라노로 2박 4일 해외 출장을 떠난 김숙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에 탄 김숙은 파스타와 슈크림 빵, 샐러드로 시작해 '잠 없는 먹방의 연속'을 선보였다. 홍차와 견과류로 입가심한 뒤에는 두 번째 밥상인 치즈플레이트, 과일, 빵, 키슈 등을 공개했다. 이어 "이거 내가 또 안 먹으면 버릴 거 아냐"라며 디저트를 추가 주문했다.
핀란드에 도착한 김숙은 밀라노행 비행기로 환승했다. 이번에는 이코노미석이었다. 계란 요리와 요거트로 조식 메뉴를 즐긴 김숙은 포동포동해진 얼굴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짧은 현지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서도 '기내 먹방'은 계속됐다. 김숙은 "아늑하고 공간도 넓고 자기 딱 좋다. 비즈니스석이 좋긴 좋다"라면서도 수면 대신 식사를 선택했다. 양식, 한식, 아이스크림, 과일 등 끊임없는 먹방에 네티즌도 "기내식 먹방계 요정", "살크업이 잘 됐는 걸요",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숙은 먹방 전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며 "이게 뭐야. 김숙이 아니라 돼숙이 됐잖아? 비행시간 동안 정확하게 3.5kg 쪘다"고 밝혔다. 공개한 비포&애프터 사진에서는 뚜렷한 전후 차이가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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