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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없었다. 프랑스는 강했다.
프랑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D조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디펜딩 챔피언'이 고전한다는 월드컵의 저주도 프랑스를 괴롭히지 못했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 등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프랑스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8분 호주 크레이그 굿윈에 선제골을 얻어맞은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강해졌다. 전반 26분 아드리앙 라비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1분 올리비에 지루가 문전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화력은 쉬지 않았다. 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가 머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신고했고, 후반 26분 지루가 헤딩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프랑스는 4-1 시원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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