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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뉴캐슬을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뉴캐슬이 호날두 영입에 관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뉴캐슬과 호날두가 깊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빈 살만이 구단주가 되며 세계 최고 부자 구단 중 하나로 거듭났다.
호날두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는 호날두를 활용에 대한 더욱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일단 뉴캐슬에 입단시켜 활용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서 은퇴를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포르투갈의 '쿠레이오 다 마냐(Correio da Manha)'는 23일(한국시간) "뉴캐슬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들이 호날두 영입을 선호한다. 월드컵이 끝난 후 호날두를 기꺼이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때문에 뉴캐슬이 호날두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들의 제안 안에는 호날두가 뉴캐슬에 입단한 후 활약을 한 다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선수 경력을 마감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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