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vs앙기사 '중원 대결'...스위스vs카메룬 선발 공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그라니트 자카(스위스)와 앙드레 잠보 앙기사(카메룬)가 중원 대결을 펼친다.

스위스와 카메룬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자누부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스위스와 카메룬은 브라질, 세르비와 한 조에 속해 있다.

무라트 야킨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월드컵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롱볼을 활용해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다. 아스널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자카를 중심으로 제르단 샤키리, 루벨 바르가스 등이 득점을 노린다.

카메룬은 리고베르 송 감독이 지휘한다. G조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이 약하기에 상대적으로 수비에 집중한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나폴리 중원의 핵심인 잠보 앙기사가 카메룬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며 공격에서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득점을 기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위스는 4-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얀 좀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실반 비드, 자카, 레모 프로일러,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샤키리, 브릴 엠볼로가 먼저 나선다.

카메룬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안드레 오나나, 누후 톨로, 콜린스 파이, 니콜라 은쿨루, 장 샤를 카스텔레토, 사무엘 이그 옴 구에트, 칼 토고 에캄비, 잠보 앙기사, 모우미 은가말류, 마르텡 옹글라, 추포모팅이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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