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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가 한국전 무실점과 함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유효슈팅 조차 시도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우루과이는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D조 2차전 잉글랜드전에서 루니에게 실점한 이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465분 동안 무실점을 이어가게 됐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가운데 최근 월드컵에서 3개대회 연속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공격수 수아레스와 카바니 등이 전성기 기량을 유지했던 시기에도 수비 위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을 펼쳤고 조별리그 경기에서 실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는 주축 수비수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에 결장했지만 변함없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수비진을 이끄는 주장 고딘이 노쇠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전 무실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유효슈팅 조차 없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공격수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노쇠한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고 한국과 우루과이는 승점을 나눠 가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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