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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월드컵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1억파운드(약 1616억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4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한국 수비진을 이끈 가운데 한국은 우루과이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등 다수의 유럽 언론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 맨유, 토트넘, 풀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같은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리버풀(잉글랜드)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대니 머피 해설 위원은 "최근 김민재의 활약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오늘 아침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1억파운드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나폴리는 시즌 초반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튼(잉글랜드)과 웨일스 대표팀 수비수 출신의 애쉴리 윌리암스는 한국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BBC를 통해 김민재에 대해 "올 시즌 나폴리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알고 있다"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는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된 우루과이와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변함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가운데 한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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