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한국전 나선 누녜스 '강력 비판'…"미숙한 재능, 앞으로 더 배워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스널과 토트넘 등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솔 캠벨이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의 한국전 활약을 비판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H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누녜스는 이 경기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캠벨은 "한국전에 나선 누녜스에 그 어떤 감동도 받지 못했다. 정말 무거운 볼터치를 몇 번이나 봤다. 또 타이밍, 마지막 결정력 등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재능이다. 누녜스는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앞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지, 볼터치와 타이밍 등은 경험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것들이다. 누녜스는 더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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