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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맨유에서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기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란이 부상이 많고 수비진에서 김민재가 활약할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매과이어는 기복있는 플레이와 결정적인 실수들로 인해 맨유에서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에 앞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영국 BBC 해설위원 대니 머티는 지난 25일 '최근 김민재의 활약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많은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16억원)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인 가운데 한국은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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