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력을 과시한 조규성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조규성은 베스트11 공격수에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에 성공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후반 1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6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아시아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헤더로 2골을 터트리는 기록도 작성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조규성과 레반도프스키(폴란드)를 선정했다.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쿠두스(가나)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그리즈만(프랑스), 음바페(프랑스)는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프랑스), 카스텔레토(카메룬), 사이스(모로코), 지브코비치(세르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스체스니(폴란드)가 선정됐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