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과 월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소속팀 동료 히샬리송과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의 극적인 승리와 함께 16강행을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이번 대회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했다.
브라질 매체 테라는 5일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선수는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2차례 대결해 4승4무4패를 기록했다'며 '손흥민은 히샬리송과의 맞대결에서 4골을 넣어 3골을 기록한 히샬리송에 앞선다'고 주목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경험도 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1승6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6개월 만의 재대결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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