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싱거운 승리를 거뒀다.
DB가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다. 삼성을 상대로 가까스로 6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두경민과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두경민은 올 시즌 내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에르난데스도 발이 좋지 않아 대체선수가 필요한 상황.
게이지 프림과 장재석, 프림과 함지훈의 연계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제어하는 건 어려웠다. 프림은 예상대로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함지훈과 장재석이 다소 부진했으나 론제이 아바레인토스가 15점을 올렸다. 다만 아바리엔토스도 3점슛 성공률은 10%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서명진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온다. 2번으로 전환하면서 맞는 옷을 입은 듯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득점하며 27점차까지 도망가며 싱겁게 승부를 갈랐다. 반면 DB는 로테이션을 많이 돌렸고, 트랩과 로테이션 수비까지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18개의 턴오버, 야투성공률 40%로는 이기기 어려웠다. 급기야 강상재도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83-70으로 이겼다. 10승7패로 공동 2위. DB는 7승10패로 8위.
[프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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