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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망(PSG) 감독을 맡았던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과 음바페의 연계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어슬레틱을 통해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 중 시너지가 가능한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며 손흥민과 케인을 지도한데 이어 지난시즌 PSG 감독을 맡으며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 등과 함께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는 볼이 연결되면 자신감이 가득한 선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며 "음바페는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이 즐거운 선수다. 전술과 조직력과 팀 플레이와 관계없이 재능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일부 정상급 선수들은 전술이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음바페는 전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경기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좋아한다. 케인과 음바페의 공통점이다. 그들은 정말 경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전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축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음바페가 함께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이 기대된다. 토트넘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연계플레이는 놀라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와 케인이 함께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PSG에 있을 때 토트넘은 케인을 절대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 다른 클럽을 맡게 되고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케인을 영입할 것이다. 연계 플레이가 기대되는 2명의 세계적인 공격수를 물어본다면 케인과 음바페라고 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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