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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WDJ가 ‘뮤직 유니버스 K-909’를 휩쓴다.
10일 방송되는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11회는 세기를 뛰어넘는 레전드 아이돌 신화의 첫 유닛인 신화 WDJ가 ‘플래시(Flash)’와 ‘게스트(Gues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데뷔 24년 만에 첫 유닛 앨범을 발매한 신화 WDJ 이민우, 김동완, 전진. 세 사람은 “우리는 반쪽 신화입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말과 함께 MC 보아와 허심탄회한 음악 토크를 나눈다.
김동완은 최근 진행된 ‘뮤직 유니버스 K-909’ 녹화에서 첫 유닛을 결성한 이유에 대해 “팬 분들이 완전체를 기다려주셨지만 같은 소속사에 있는 사람들끼리 작게라도 시작해보자 했다. 포문을 열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SM 선후배 사이였던 신화 WDJ 멤버들과 보아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빛날 예정. 이민우는 “보아씨를 딸처럼 대했다”라고 회상했고, 전진은 “우리가 사랑하는 보아가 MC로 있으니깐 나오자 했다”라고 덧붙였다고.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WDJ의 특별한 꿈도 공개된다. 24년 동안 수많은 기록을 쓴 신화이지만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바람을 털어놓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고. 무엇보다도 데뷔 23년이 된 보아 역시 깊게 공감하며, K-POP 살아있는 전설들의 훈훈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뮤직 유니버스 K-909’는 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샤이니 민호의 ‘놓아줘(Chase)’ 무대가 공개된다. 샤이니의 ‘같은 자리(Area)’가 민호 솔로 버전으로 최초 공개된다.
감성 끝판왕 정승환의 신곡 ‘고마워하고 있어’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그룹 최초 중국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글로벌 핫스타 WayV의 ‘러브톡(Love Talk)’ 무대도 국내 방송에서 처음으로 펼쳐진다. 또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무대는 국악과 팝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 조선팝을 탄생시킨 서도밴드가 레드벨벳 슬기의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재해석한다. 10일 오후 4시 4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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