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 8일 민호 단독 팬미팅 '2022 베스트 초이스 민호 - 럭키 초이스(2022 BEST CHOI's MINHO - LUCKY CHOI's)'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8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73개 지역 팬들도 동시 시청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민호는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놓아줘'와 수록곡 '워터폴(Waterfall)', '런어웨이(Runaway)' 등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편곡된 버전의 솔로곡 '하트브레이크(Heartbreak)', '아틀란티스(Atlantis)', '돈트 콜 미(Don’t Call Me)', 온유 '다이스(DICE)', 키 '가솔린' 등 샤이니 메들리 무대, 기리보이 '사랑이었나봐' 커버 무대까지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했다.
스페셜 MC로는 샤이니 멤버 온유와 키가 각각 7일과 8일 팬미팅에 참석해 민호와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부는 팬미팅 부제인 '럭키 초이스'를 콘셉트로 진행, 민호표 상황극을 만날 수 있는 '럭키 모먼트', 랜덤 난이도에 맞춰 게임을 하는 '럭키 테스트', 팬들과의 미션 성공 후 박스 속 아이템을 착용하는 '럭키 박스', 민호가 추첨한 숫자와 일치하는 팬에게 선물을 주는 '럭키 티켓' 등 풍성한 코너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진 2부는 '솔로 가수 민호'를 콘셉트로, 첫 솔로 앨범 '체이스(CHASE)' 수록곡명을 키워드로 한 Q&A가 진행됐다. 7일에는 림 킴(김예림), 8일에는 제미나이(GEMINI)도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민호와 함께 무대를 꾸미고 직접 녹음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또한 민호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친필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와 행운카드를 선물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오늘(9일) 생일을 맞은 민호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떼창하고 '민호야 생일 축하해 ♥', '민호와 함께하는 오늘이 LUCKY DAY', '민호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BEST CHOI's' 등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 말미 민호는 "샤이니 월드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역시 샤이니 월드가 최고다. 앞으로도 함께 보낼 많은 순간들이 있으니 우리 같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여러분이 제 희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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