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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제주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본격화됐다. 도심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과 미디어 파사드 연출이 개시되면서다.
먼저 제주 드림타워는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메리 그린(Green)스마스’로 정했다. 녹색은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다. 5000여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꽃하르방도 제주를 대표하는 명물이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로 만들었다.
2층 드림타워 카지노 로비에 위치한 13.9m 지름 원형 실링 미디어아트와 맞닿아있는 5m 트리, 38층(169m) 제주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3.8m 트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드림타워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 미디어 파사드도 빼놓을 수 없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제주의 밤을 수놓는다. 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연출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명소로 주목 받았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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