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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39)이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13일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따라하면 무조건 피부 좋아지는 한혜진 관리법 (주름,탄력,꿀팁,스킨케어루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생얼로 여러분을 맞이하는 한헤진이다. 오늘 행사장에 가는 스케줄이 있는데 헤어,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집에서 항상 하는 스킨케어 루틴이 있다. 그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그는 "사실 거의 처음 보여드리는 것 같다. 나의 맨얼굴도 상당히 민망하다.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3일 전에 광고 촬영을 했는데 끝나고 술을 좀 마셨더니 얼굴에 여드름이 조금 올라왔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급하게 몇 개 짰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스킨케어 시간. 가장 먼저 한혜진은 표백을 덜 된 화장솜에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토너를 적셔 얼굴을 닦아줬다. 이어 한혜진은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는 최애 마스크팩을 얼굴에 발라줬다. 원래는 바르고 20분 후 씻어내는 제품이지만 알로에 젤을 겉에 레이어 해준다고.
한혜진은 "내가 에스테틱도 다니고 피부과도 다니지만 집에서 홈케어 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뷰티 디바이스 나오는 걸 다 산다"고 설명하며 알로에 젤을 레이어 해준 얼굴을 뷰티 디바이스로 문질렀다.
또한 그는 "지금부터 미친 듯이 피부가 건조하다고 비명을 내지르기 시작할 때다. 이때 지켜줘야 한다. 그래야지 겨울에 속 건조로 고생을 안 한다. 그리고 잘 때는 가습기를 켜야 한다"며 꿀팁을 덧붙였다.
이어 한혜진은 또 다른 뷰티 디바이스를 꺼내 사용하더니 "내 눈 좀 올려줘"라고 탄식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렇게 눈꼬리가 올라가 있었다. 20대 때는 뉴욕 간 영상 가끔 보면은 진짜 눈꼬리가 10시 10분이다. 근데 지금 약간 3시 45분 느낌이다. 원래 눈꼬리가 좀 올라가 줘야지 어려 보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뷰티 디바이스 사용을 마친 한혜진은 손을 씻은 뒤 마사지를 시작했다. 그는 "마사지가 내 루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경 써서 하고 있다. 스트레스받으면 이를 악무는 것 알고 계시냐. 그러면 턱관절이 커진다. 그냥 로션 바르고 밑에 근육만 풀어줘도 밑에서 꽉 잡고 있던 긴장했던 근육이 위로 좀 올라간다"며 설명했다.
한혜진은 턱뿐만 아니라 광대와 코 옆, 눈밑, 눈썹 그리고 입 가까지 꼼꼼히 마사지했다. 특히 한혜진은 "요즘 더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유일하게 얼굴만 근육을 양쪽으로 풀어줄 수 있다. 몸의 피부는 안쪽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런데) 입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간다"며 입 안 근육 마사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사지 후 세안까지 끝낸 한헤진은 토닉 로션으로 기초화장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수분이 촉촉한 세럼, 아이크림, 수딩 크림, 리치 크림, 립밤을 차례로 바르며 스킨케어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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