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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결승행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이겼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4분 화려한 드리블 돌파 후 알바레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메시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수 그바르디올을 드리블 돌파로 제친 후 골문앞에 위치한 알바레즈에게 볼을 연결했고 알바레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그바르디올은 메시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장면으로 인해 시장가치가 3000만파운드(약 480억원) 감소했을 것'이라며 '그바르디올은 월드컵 기간 동안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고전한 모습을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0살의 신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크로아티아 4강행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첼시는 그바르디올 영입을 위해 소속팀 라이프치히에 7500만파운드(약 12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부 당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따. 그바르디올은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지만 메시를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번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월드컵 통산 25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결승전에도 출전할 경우 역대 월드컵 개인 최다출전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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