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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시언이 웹툰 작가 기안84와 다녀온 10일간의 남미 여행을 돌이켰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MBC 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시언은 청취자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후일담을 묻자 "일요일에 첫 방송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돼서 감사하다"고 했고, DJ 안영미는 "포스터 볼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시언은 "사실 정말 힘들었다. 페루, 볼리비아는 고산지대다. 고산병에 안 걸릴 줄 알았다. 너무 힘들었다"며 "숨이 안 쉬어지는 건 기본이고 머리에 골프공이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또한 기안84에게 군소리를 많이 했다면서 "돌아오는 인천공항에서 절교할 뻔했다. '잘될 것 같아?' 하며 헤어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봉춘라디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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