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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 "호날두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전 소속팀 레알에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그 결과 맨유와 호날두는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월드컵에 무소속으로 참가한 호날두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미러'는 "호날두는 훈련하기 위해 레알로 돌아왔다.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리베로'에 따르면, 호날두는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레알의 발데베바스 훈련장으로 돌아왔다"라며 "그는 이전 동료들과 만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럽의 젊은 선수 중 일부는 호날두를 만나 함께 사진 찍는 것에 흥분했다"라고 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부터 맨유를 떠나길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되고 있지만, 아직 유럽 무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미러'는 "호날두는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 몇 주 안에 자기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사우디의 알 나스르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를 지도하는 것에 대해 흥분했다"라고 했다. 가르시아는 "어떤 감독이라도 호날두와 같은 위대한 스타를 훈련시키면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에서 몸을 만들며 새로운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가 가장 많은 경기를 뛴 팀이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438경기 450골 13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1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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