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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선화의 화보 및 인터뷰를 패션잡지 엘르 1월호가 15일 공개했다.
화보 촬영은 1980년대 무드 속 밝고 당당한 한선화의 매력을 담는 데 집중했다. 한선화는 촬영 내내 "꼭 해보고 싶었던 콘셉트"라고 말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창밖은 겨울'에서 주인공 영애 역할로 정적인 일상 연기를 펼쳐 보인 한선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TV에서는 그동안 화려하거나 장르적인 인물을 자주 연기했기에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고 답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워낙 영화를 좋아한다. 갈망이 있던 중에 좋은 기회들이 닿으니 쉬고 싶어도 놓지 못하게 되더라. 이번 엘르 촬영을 마치면 당분간은 진짜 쉴 예정"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막 시작한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1화에 방영된 패러글라이딩 장면을 꼽고 싶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딱 한번에 촬영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혹시 몰라 고프로를 들고 탔는데 나중에 보니 극 중 이름인 지구와 소희 이름을 불러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은지와 선빈이라고 본명을 불렀더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실제 자신을 춤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자 한선화는 "푹 자고 일어나서 사과랑 달걀 먹고 등산을 한 다음에 하산해서 막걸리 먹는 것"이라고 말하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 = 엘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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