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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가 제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이범수의 갑질 논란을 다뤘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전임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근무 중인 이범수는 최근 가난하고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밉보인 학생에게는 심한 욕설을 내뱉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는 등 갑질과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범수는 2014년에 해당 대학교 학과장으로 임용됐다.
이에 이범수 측 법률 대리인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소득 분위로 반을 나눠 차별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공연 캐스팅 불이익 역시 없었다고 전했다. 성실하게 수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작품 활동 때문에 수업 시간을 일정하게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학교 측에 소명했고, 학기 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폭언과 갑질로 조교가 퇴사했다는 폭로에는 "2014년부터 8년간 여러 명의 조교와 일을 했다. 일을 하다 보면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일부 조교 트러블 관련해서 앞으로도 서로 화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면서도 악의적인 댓글, 비방을 위한 게시글 등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태와 관련해 '연중 플러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현재까지 학교 측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소득 분위로 나눈 게 아니고 성적에 의해 분배가 된 걸로 확인됐다. 그마저도 스케줄이 맞지 않았을 때 반을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면서도 "이번 건이 인권센터로 넘어갔다. 계속해서 조사할 거고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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