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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효섭이 '세계적 거장'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손을 잡았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측은 16일,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안효섭이 데뷔 전부터 함께한 매니저와 올해 5월 공동 설립한 회사. '지금을 사는 우리, 오늘을 만드는 즐거움'이라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운영 중이다. 독립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IP 기반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영위 중인 더프레젠트컴퍼니는 IT 기술을 접목한 커머스, 음원/영상 제작, NFT, AR/VR 사업 등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제92회 아카데미영화제(2020)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부문을 수상하고, 제72회 칸 국제영화제(2019)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이다. 2022년부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배급-유통-해외세일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종합 영상 콘텐츠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바른손이엔에이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 및 콘텐츠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등 높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측은 "더프레젠컴퍼니의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며 사업적 확장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효섭은 의학물부터 사극, 로맨스까지 역할과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다채로운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올해는 인기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재벌 3세 CEO 강태무 역할을 맡아 글로벌 화제를 일으키며 K-드라마를 달구는 것은 물론, 믿고 보는 대세 배우임을 각인시켰다.
또한 그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을 차기작으로 선정, 내년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 더프레젠트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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