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강원도에서 배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전학으로 인해서 야구부 전향'
SSG랜더스 박종훈이 15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대한항공-한국전력의 경기장을 방문했다.
박종훈은 '랜더스데이'에 앞서 진행된 공동 기부금 전달식 행사에 참석했다.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모기업인 대한항공은 업무 협약을 통해서 SSG 투수의 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생계비와 교육비로 지원하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 7월 SSG랜더스필드에서 1차 적립한 151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이날 2차 902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SSG랜더스 대표로 참석한 박종훈은 시구에서 자신의 언더핸드 투구폼으로 상대편 코트로 정확하게 시구를 했다. 박종흔 "배구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배구라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는데, 같은 연고를 가진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초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다."라고 이야기 했다.
배구를 좋아하다는 박종훈은 대한항공-한국전력의 경기를 5세트 끝까지 관람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서 역전승을 거둔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장내 아나운서가 박종훈을 다시 한 번 소개하자 박종훈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배구선수 출신인 박종훈이 시투를 위해 코트로 등장하고 있다.
▲SSG 박종훈이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박종훈은 SSG랜더스 선수 중에서 좋은 팬 서비스와 인성이 좋은 선수로도 소문이 났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서 아내와 매년 연봉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라고 밝혔다. 또한 2019년부터 1이닝당 10만원을 적립해 희귀병을 앓는 어린이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박종훈은 2022년 11경기 48이닝 52피안타 6피홈런으로 3승 5패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2.1이닝 무실점으로 SSG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했다.
[SSG랜더스 박종훈이 자신의 언더핸드 폼으로 배구장에서 시투를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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