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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아르헨티나 대표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노리고,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첫 우승을 원한다. 특히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기에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지루는 메시의 꿈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메시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프랑스는 메시가 최고의 밤을 즐기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는 이기고 싶다. 우리는 또 다른 월드컵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루는 "프랑스는 메시를 막기 위해 모든 것들을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메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팀을 위해 뛰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이것이 아르헨티나가 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기억을 떠올리며 "2018년에는 은골로 캉테가 메시의 뒤를 따라다녔다. 이번에는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 감독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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