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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평화 메시지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16일(한국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FIFA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프랑스의 경기 전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FIFA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승을 앞두고 결승전 전광판에 영상을 틀어줄 것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세계적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월드컵 결승이라는 무대를 활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라이브인지, 사적 녹화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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