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과 다시 만났더니…"(연참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난 고민녀의 사연이다"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은 이어 "고민녀는 전 남친과 자주 만나며 데이트도 하고 밤도 함께 보냈는데 '우리 무슨 사이냐?'라는 고민녀의 물음에 전 남친은 '글쎄...'라고 대답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전 남친의 대답은 무슨 의미일까?"라고 물은 서장훈.

이에 한혜진은 "나도 예전에... 저런 걸 원했던 것 같다. 다시 만나면 또 싸울 것 같은 거야"라며 "헤어지고 나서 몇 번 얼굴을 봤는데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내 마음 속에서 간섭을 안 하게 되더라고. 이래라 저래라가 안 되는 거야"라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이어 "그래서 '이 느낌은 뭐지? 편하다! 그러면 그냥 이렇게 쭉 지내면 안 되나?'라고 이별 후에 내 마음 속에 안전장치가 걸리더라니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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