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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에서 청년화가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원씩 총 480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를 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 부부가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16개 시도에 똑같이 기부한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해 주면 고맙겠다"며 "고향사랑 기부로 받게 되는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 시립용산노인복지관에 재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 재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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