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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구해줘! 홈즈’가 5주 연속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3.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9%였으며, 분당 최고 5.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6년 만에 합가를 결심한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의 동생은 16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언니 역시 이직과 전세 만기로 새 집을 구해야 했다. 지역은 언니의 직장이 있는 신사역까지 자차로 1시간 이내, 동생 직장이 있는 용인 동백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방은 2개 이상으로 신축급으로 인근에 공원이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유세윤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이 집 좋아분당’이었다. 언니 직장과 동생 직장까지 각각 40분이 소요됐으며, 백화점과 병원, 먹자골목 등 다양한 인프라를 자랑했다. 대로변에 위치한 매물로 2018년 올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실내는 다각형 구조로 카페 감성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송파구 오금동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베란다!’였다. 인근에 개롱역과 오금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언니 직장까지 30분, 동생 직장까지 1시간이 소요됐다. 지난해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거실 밖으로 길게 쭉 뻗은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주방과 방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로 흠잡을 곳이 없었다.
세 번째 매물은 용인시 수지고 풍덕천동의 ‘쓰리룸 살 자매’였다. 도보권에 수지구청역이 있었으며, 식당, 카페, 병원 등 역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다. 신축 주거형 오피스텔로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1층 매물로 방이 3개나 있었으며, 넉넉한 팬트리까지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개그맨 엄지윤과 조진세 그리고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의 ‘이 집이 안 될 턱이 있나’였다. 언니 직장과 동생 직장까지 각각 40분이 소요됐으며, 집 앞에 대장천과 산책로가 있었다. 지난달 준공된 신축 다가구 주택으로 첫 입주 매물이었다. 순백의 거실에는 햇살이 가득했으며 ‘ㄱ’자 통창은 윈도우 시트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주방 역시 화이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의 ‘뷰잣집 막내딸들’이었다. 2021년 준공된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입주시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넓고 환한 거실과 방에서 석성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포베이 구조를 자랑했으며, 대형 팬트리가 곳곳에 있었다. 화이트 톤의 널찍한 주방에는 ‘ㄷ‘ 조리대와 다용도실이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송파구 가락동의 ‘태어난 김에 송파일주’였다. 가락시장과 가락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구옥 아파트로 2달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우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주방을 거실 겸 다이닝 공간으로 고쳤으며, 거실을 화이트 톤의 주방으로 리모델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베란다!’, 덕팀은 ‘뷰잣집 막내딸들’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자매는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쓰리룸 살 자매’를 선택하며, 넉넉한 방 개수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신 분당선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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