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몽펠리에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조기 교체됐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음바페는 선발 출전해 메시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부상과 함께 조기 교체되며 몽펠리에 원정을 마쳤다.
음바페는 몽펠리에전에서 전반 7분 팀 동료 라모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르콤트의 손끝에 걸렸다. 주심은 음바페가 슈팅하는 상황에서 골키퍼가 르콤트가 먼저 움직인 것을 이유로 페널티킥을 다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음바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음바페는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페널티킥 실축과 함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음바페는 전반 21분 부상으로 인해 조기 교체됐다. 음바페는 경기 중 상대 진영에서 혼자 쓰러지며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PSG의 갈티에 감독은 "음바페가 무릎과 허벅지 뒤쪽에 고통을 느꼈다"며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PSG는 몽펠리에전에서 음바페의 부상과 함께 후반전 초반까지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PSG는 전반 35분 쿠야테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7분 하키미의 슈팅도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PSG는 루이스, 메시, 에메리가 연속골을 터트려 3-1 완승을 거뒀다. PSG는 몽펠리에전 승리와 함께 16승3무2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