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대외비' 위해 한달만 몸무게 13kg 증량"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무열이 '대외비'를 위해 몸무게 13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선 '대외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원태 감독과 출연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무열은 "필도 역할을 위해 체중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촬영 한 달 앞두고 갑자기 감독님이 살을 좀 찌워야 할 거 같다고 하셔서, 열심히 먹고 운동했다. 13kg 정도 증량했다"라는 노력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원태 감독은 "전작 '악인전' 때 김무열이 체중 15kg을 찌우는 걸 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오는 3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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