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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 공격수 무드리크(우크라이나)가 풀럼전에서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첼시가 지난달 영입한 신예 공격수 무드리크는 선발 출전해 측면 공격을 이끌었지만 존재감 없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무드리크는 풀럼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하며 슈팅이 없는 가운데 기회 창출도 0회를 기록했다. 파울 유도도 0개였고 드리블 돌파도 없었다.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패스 숫자도 0회를 기록했다.
영국 더선은 무드리크의 풀럼전 활약에 대해 '볼터치도 거의 없었다. 부상의 의심도 없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경기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평점 3점의 낮은 평가를 내렸다.
무드리크는 지난달 21일 열린 리버풀 원정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무드리크는 리버풀전에서 스프린트 최고 속도 36.63km/h를 기록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풀럼전에선 존재감이 사라졌다.
한편 첼시는 풀럼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첼시는 21경기에서 2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시티(28골)와 리즈 유나이티드(26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무드리크, 후앙 펠릭스, 마두에케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공격력 부재를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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