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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미혼모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배지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꾸준히 재능기부와 기부를 이어온 배지환은 이날 아이들과 미혼모를 위한 물품들을 직접 구매해서 시설을 방문했다. 시설 관계자들에게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현황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사인을 요청하는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사인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지환은 "야구하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다고 느낄 때 가장 뿌듯하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중에 우연히 미혼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열악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혼자 키우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미혼모 시설을 방문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계속해서 배지환은 "사회적으로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 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배지환은 10경기에서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 타율 0.333 OPS 0.830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지로 떠난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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