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익 3조6257억원을 달성하면서 ‘3위 금융그룹’ 자리를 지켰다. 경쟁사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익 3조1693억원을 시현했다.
9일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8조9198억원, 수수료이익은 1조7445억원이다. 이 둘을 합한 핵심이익은 10조6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외환 관련 이익도 크게 늘었다. 외환매매익은 전년 대비 13배 급증한 5161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수수료는 20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당기순익 3조1692억원을 달성했다.
하나캐피탈도 전년 대비 9% 늘어난 2983억원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다른 계열사 실적은 부진했다. 하나증권은 전년 당기순익(5066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당기순익 1260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도 전년 대비 23% 감소한 당기순익 1920억원에 그쳤다.
하나생명도 당기순익이 전년 절반 수준인 101억원에 머물렀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2022년 기말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550원으로 결의했다. 기 지급된 중간배당 800원을 포함한 총현금배당은 3350원으로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보통주자본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