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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최고의 감독 한 명을 뽑는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지도력을 보여준 남자축구 감독, 여자축구 감독을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에 3명씩 후보를 뽑았다”면서 “최종 결과는 2023년 2월 말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남자축구 부문 감독상 후보 3명은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이 3명 모두 지난해 굵직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칼로니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는 3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리버풀과 순위 싸움을 하던 맨시티는 최종전 아스톤 빌라전에서 0-2 스코어를 3-2로 뒤집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 챔피언에 올렸다. 레알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맨시티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리버풀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었다.
여자축구 감독상 후보에는 소니아 봄파스토르(올림피크 리옹 여성팀), 피아 순드하게(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올랐다.
[사진 = FI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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