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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팀 동료가 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근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680만 파운드(1620억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펠릭스 역시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그는 2019년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1억 1100만 파운드(169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펠릭스는 스페인의 '아스'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정말 좋은 친구다. 오자마자 첼시에 잘 적응을 하고 있다.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축구는 변했다. 구단들이 선수를 8000만 파운드, 9000만 파운드, 1억 파운드, 1억 1000만 파운드에 사들이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어린 선수고, 매우 빼어난 선수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 그 이적료의 가치가 분명히 있는 선수다. 페르난데스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믿음을 표현했다.
펠릭스는 첼시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곳은 정말 좋다. 마드리드처럼 살기 좋은 곳, 멋진 도시다. 훈련장도 훌륭하다. 첼시는 최고의 클럽이다. 정말 잘 구축된 클럽이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매우 도움이 된다. 이곳이 돈이 많은 클럽인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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