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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순정파이터' 안재철 PD가 예능 인기 비결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SBS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 '순정파이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순정 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상금 5000만 원을 걸고 펼쳐진 토너먼트는 현재 8강 시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멘토로 활약 중인 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안 PD는 "'피지컬 100'이 굉장히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몸을 쓰는 예능이 돋보이는 건 솔직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찬성은 '링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외롭다'고 하더라. 혼자 링 위에 서서 상대를 마주했을 때 솔직한 자신과도 마주할 수 있다는 거다.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 역시 도전자, 멘토들의 솔직함과 진실함을 보시는 것 같다. 그런 것들 때문에 피지컬 예능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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