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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저씨 배우들이 서울의 힙플레이스 '망리단길'을 찾았다.
16일 공개될 ‘디저볼래’에서는 망원동의 한 디저트 매장을 찾은 안길강X신승환X정해균X지승현이 ‘힙스터 감성’을 제대로 살린 요즘 스타일 인테리어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옛 건물을 개조한 이곳은 군데군데 콘크리트와 철제 빔이 노출돼 있고, 벽돌 사이 이끼까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안길강은 조심스럽게 “인테리어 할 때 돈이 많이 모자랐나봐...다 하다 말았네”라며 주인장의 주머니 사정(?)을 안타까워했지만, 정해균은 “일부러 그런 거예요. 콘셉트예요”라며 설명했다. 안길강은 “일부러 투박하게 한 거라고?”라며 익숙하지 않은 ‘인스타 갬성’에 놀라워했다.
한편, 이곳의 자랑인 ‘서랍장’ 층층이 채워진 딸기 디저트가 형님들 앞에 등장했다. 첫 눈에 보기에도 싱그러워 보이는 딸기의 자태에 모두 감탄했다. 그러나 ‘No당 형님’ 안길강은 단맛이 엄습할 것 같은 예감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시식한 ‘신슐랭’ 신승환은 “상상했던 맛이 아냐”라며 “재료들이 워낙 담백하고, 디저트의 시트가 상상도 못한 시트야”라고 평했다. 안길강은 신승환이 지적한 시트를 살펴보고는 “시커먼(?) 게 있다”며 놀랐다. 딸기 디저트 아래, ‘시커먼 시트’의 비밀은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한편, 이 디저트에 대해 ‘맛 분석가’ 정해균 또한 “미각의 종합 선물세트”라며 “너무 좋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나 불안감에 떨던 안길강은 같은 디저트를 먹고는 “달고 쓰고 텁텁하고...이게 뭔 맛이냐?”라며 ‘노필터’ 평가를 내놨다.
'디저볼래'는 16일 U+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U+(유플러스) 모바일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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