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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역성장했다.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동천수 등 계열사 영업이익이 줄었다.
16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 감소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중 동아제약만 영업이익이 늘었다. 동아제약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원을 달성했다. 박카스 외에도 감기약, 소화제, 어린이 해열제 등 매출이 골고루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생산 일정 변경과 이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2022년 영업적자 157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전년 대비 48.7% 감소한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원인이다.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도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8% 감소한 10억원에 그쳤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천수는 음료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으로, 탄산수와 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고 말했다.
[사진 = 동아쏘시오홀딩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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