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골밑을 장악했다.
프림은 33분50초간 2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묵직한 골밑 장악에 어시스트, 스틸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점점 기량이 느는 모습. 여전히 골밑에서의 기술은 투박하지만, 함지훈이나 장재석 등 국내 빅맨들과 시너지를 내고, 좋은 윙맨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다.
프림이 현대모비스의 절대적 에이스가 됐지만, 앞선의 기복이 최대 고민이다. 이날 이우석이 2쿼터 초반 갑자기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서명진은 기복이 심하고,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시즌 중반부터 팀 공헌도가 낮다. 이날 두 사람은 20점을 합작했다. 오히려 신민석과 김태완이 10점, 8점씩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재석은 10점을 올렸으나 턴오버도 5개를 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가 19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6개의 턴오버도 곁들이며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대성은 3점슛 3개 포함 18점에 5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날 팀 턴오버는 무려 20개. 현대모비스도 15개의 턴오버를 범하긴 했지만, 가스공사로선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84-77로 이겼다. 25승17패로 SK와 공동 3위. 가스공사는 9연패에 빠지며 13승28패로 9위.
[프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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