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투손(미국 애리조나주) 김진성 기자] 이정후(키움)가 타격훈련에 나서자 좌측 외야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일제히 숨 죽여 지켜봤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관계자 9명이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컴플렉스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5시부터 시작할 한국 야구대표팀과 NC 다이노스의 연습걍기를 관전하러 왔다. 정확하게 말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미 키움의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꾸준히 다녀갔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4팀이 현장을 방문했다. 기자가 확인한 구단들만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특히 당시 간략히 인터뷰한 보스턴 관계자가 이날 현장을 찾았다. 그는 당시 “대표팀이 평가전을 갖는 투손에 갈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정후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취재진에게 묻기도 했다.
대표팀은 이날 7이닝짜리 연습경기를 갖는다. 머드 작업을 마친 WBC 공인구를 사용한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며, 고영표 정철원 원태인 정우영 이의리 고우석 순으로 1이닝씩 소화할 예정이다.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합류로 류현인(KT)이 ‘일일 알바’로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MLB 스카우터들. 사진 = 투손(미국 애리조나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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