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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브라이튼의 로베르도 데 제르비 감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거취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토트넘을 이끈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특별한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콘테 감독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자랑 중이다. 수비는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고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수들의 활용법도 명확하지 않다. 콘테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다음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원하며 AC 밀란 등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콘테 감독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끝난 후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현재 ‘무직’인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은 4위권을 위협하는 팀으로 진화했고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아 가장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새로운 감독을 언급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과의 협상은 여전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올시즌 중간에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팀의 약점인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도 발전했다는 평가다.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승점 35점(10승 5무 6패)으로 6위를 기록하며 5위 토트넘(승점 39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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