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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정지선 셰프가 막내 직원에게 잔소리를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장군’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함께 호텔 조식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새벽 4시에 가장 먼저 호텔에 출근해 조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막내 직원은 재료 썰기를 담당했다. 양파를 썰며 눈이 매워 연신 눈물을 닦는 막내 직원을 지켜본 정지선 셰프는 “매워?”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이 괜찮다고 대답했지만 정지선 셰프는 하던 일을 멈추고 직원에게 다가와 다시 한번 “양파가 매워?”라고 물었다.
직원은 재차 괜찮다고 대답했지만 정지선 셰프는 “그럼 칼을 제대로 갈았어야지”라고 잔소리를 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정지선의 말에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안 맵다 그랬는데”라며 막내 직원 대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가 “(양파를 썰 때) 눈물이 안 나는 팁이 있냐”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양파 깐 걸 얼음물에 담갔다가 1분 뒤에 썰면 안 맵다”라고 대답했다.
정지선 셰프의 말에 이은결은 “그럼 그걸 알려주셨어야죠”라고 흥분했지만 정지선 셰프는 “알아서 알았어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 셰프는 막내 직원에게 “나는 이렇게 티도 안 냈다. 나 때는 양파 다 이렇게 손질하면서 선배들한테 이렇게 큰소리로 티 낸 적 없다”라고 ‘라떼 토크’까지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김희철이 “큰소리로 티 낸 적 없다. 조용히 썰기만 했는데”라며 억울해하자 정지선 셰프는 “자꾸 나 힘들다고 티를 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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